식도 및 위의 조기암 발견을 위해 위내시경 및 색소 내시경, 조직검사등을 시행하고 조기 위암의 내시경적 절제술을 시행하여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외과, 흉부외과 및 종양내과와 함께 수술적 치료 및 항암화학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상부소화관 내시경검사
상부소화관 내시경검사는 식도, 위 그리고 십이지장에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질환(예: 위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식도염 등)을 진단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상부위장관 조영술과 같은 방사선 검사와는 달리 내시경검사는 육안으로 직접 병변을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조직검사, 헬리코박터 감염의 진단을 위한 검사, 색소 살포 등의 추가적인 검사를 할 수 있으므로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위암이 흔한 나라이므로 상부소화관 내시경검사는 위암의 조기진단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검사방법 검사 전날 저녁 식사는 오후 7시 이전에 평소보다 약간 가볍게 하고 술이나 고기는 먹지 않으며, 야식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난 후 검사당일 아침은 어떠한 음식도 섭취해서는 안되며 물도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고혈압 환자는 미리 의료진에게 검사 전에 혈압약을 복용할 필요가 있는지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스피린이나 쿠마딘(와파린) 등의 심장혈관질환의 약을 복용하는 분은 조직검사시 출혈의 위험이 있으므로 검사 전에 담당의사에게 복용사실을 알리고 약의 중단을 상의해야 합니다.
검사 과정 검사 전에는 전처치 근육주사를 맞고 가스제거제를 복용한 후 구역을 방지하기 위해 구강마취제를 물약으로 입에 머금고 있다가 삼키거나 목에 스프레이로 뿌리게 됩니다. 검사 전에 두꺼운 상의는 벗어야 하며 안경과 의치는 미리 제거해야 합니다. 검사대에 올라간 후에는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자세를 취하고 마우스 피스를 빠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물고 있으면 곧 검사가 시작됩니다. 혀와 목에 힘을 빼고 코와 배로 천천히 깊게 숨을 쉬면서 기침을 참고 지시에 따르면 쉽게 삽입이 가능합니다. 검사 중에 침을 삼키면 기도로 넘어가 기침을 유발하므로 입안에 고인 침은 삼키지 말고 옆으로 자연스럽게 흘려야 합니다. 검사는 구강에서 식도, 위, 십이지장 순으로 내시경을 삽입하며 진행됩니다. 검사 중에는 위내에 충분한 공기를 넣어 위를 확장시킨 후 자세히 관찰하므로 트림을 가능하면 자제해야 합니다. 천천히 복식호흡을 하면서 긴장을 풀고 전신에 힘을 빼고 구역, 구토를 가능한 참으면 비교적 쉽게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